피해자 본인이 아닌 제3자의 불법 성착취물 신고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정연주, 이하 방심위)의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정문(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은 19일 방심위는 제3자가 디지털성범죄 정보로 신고한 내용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일반 음란물 신고’로 분류해 ‘n번방 방지법’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현행 전기통신사업법상 방심위 등은 플랫폼 기업들에게 디지털성범죄 정보의 즉각적인 삭제를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자들은 ‘DNA’로 불리는 영상의 코드를 활용해 디지털성범죄 정보가 다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재선, 대전 유성갑) 의원은 24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불법촬영물 등의 재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당국과 사업자 간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자의 임시 차단조치 절차를 마련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번 개정안은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조치사항과 관련 자료를 방심위로 제출 ▲ 부가통신사업자가 불법촬영물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자체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양승조 충남지사가 25일 오후 2시 20분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1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에서 제20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N번방 방지법’에 대해 높은 의미를 부여했다.양 지사는 “제20대 국회 본회의서 ‘N번방 방지법’ 통과했다”면서 “디지털 성폭력을 예방하는 이 법안이 우리 사회의 여성 인권을 높이고, 여성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로 가는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충남도 역시 성평등 지수를 도정 주요 지수로 삼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를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양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 자